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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의금 받는 사람이 해야할 일

by 내일은교양왕 2023. 7. 8.

위치 및 시간 확인

축의금 받아달라고 요청이 오면, 받은 돈을 누구한테 줘야 하는지, 몇시까지 도착해야하는지 알아야 한다. 보통 결혼식 시작 한시간 전부터 받을 것이다. 식장 스케쥴마다 다르니 꼭 언제까지 도착해야하는지 확인해야한다.

 

식권 도장 획득

식권 어뷰징 우려가 있어서, 식권에 어떠한 표시가 있어야 한다. 그래서 식권에 미리 도장을 찍어달라고 하거나 당일날 우리에게 도장을 달라고 이야기 해야한다. 물론 신부 신랑이 잘 챙길텐데 못챙길 수 도 있다. 만약 도장이 없을 경우 우리가 적절한 싸인 또는 표시를 해놔야 해서 귀찮다..

 

복장

복장은 정장입었다. 차려 입지 않으면 안될거 같았다. 결혼식을 축하해주러도 왔지만 도와주로도 왔기에 옷을 대충 입고 가면 안될거 같았다. 

 

식장 도착

도착 후 간단히 인사할 수 있으면 하고, 시간이 촉박하다면 축의금 받는 곳으로 바로 간다. 

가면 식장 직원이 와서 여러가지 알려준다.

 - 언제까지 축의금 받고

 - 어디에 화장실이 있고

 - 어디에 연회장이 있고

 - 주차권은 어떻게 받을 수 있는지와

 - 어린이 식권에 대한 설명

 - 식권으로 식사 대신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지

 

뭐 이정도 알려주는데 위의 항목중에 빠진 부분이 있으면 물어봐라

 

축의금 받기 전

신부측을 맡았다면, 신부의 어머님과 아버님의 성함을 외워두자. 누군과 와서 신부의 어미님 성함대고 여기 맞냐고 물어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때 아니라고 하면 큰일나기 때문에... 꼭 외워 두자.

 

축의금을 받을 때

OOO 신부측 찾아오신거 맞을까요? 라고 물어봐라. 여러 경우에 따라 헷갈릴 수 있다. 식장 구조가 이상하다던지 결혼식 스케쥴이 곂칠 때 잘못 찾아온다던지 등등 케이스에서 축의금을 잘못내는 경우가 있다.

 

식권 줄 때

식권 몇장 필요하신지 물어보고 원하는 만큼 드리자. 혹시나 누가봐도 하객처럼 안입고 와서 축의금도 안내고 식권을 받아가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 그럴 때는 그냥 드리자. 좋은 날이기에 하나하나 따져가면서 주지 말고 기분좋게 드리자. 

 

부사수가 할 일

이건 상황마다 다르다. 크게 두가지 상황으로 나뉜다. 둘 중 혼주가 원하는대로 해준다

1. 내가 축의금을 받으면 부사수에게 축의금을 넘긴다. 부사수는 금액을 확인하고 봉투에 금액을 적는다. 돈과 봉투를 분리하고, 정산실에서 돈의 액수와 봉투에 쓴 액수와 맞는지 확인한다. 그리고 혼주 식구에게 전달한다. 

2. 부사수는 봉투에 돈을 꺼내지 않고 그냥 모아둔다. 정산실도 안가고 바로 혼주 식구에게 전달한다.

 

마무리

직원이 와서 시간이 다 되었다고 한다. 혼주 가족에게 연락하여 정산실로 와달라고 한다. 

남은 식권과 돈봉투를 챙긴다. 여기서 몇번이고 확인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