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ecurity

#1 checksum 이란

내일은교양왕 2025. 5. 9. 21:01

개념 

입력값이 바뀌었는지, 중간에 손상되었는지 확인하기 위한 간단한 검증 숫자

 

왜 필요할까?

 - 네트워크로 데이터를 보낼 때, 도중에 데이터가 바뀔 수 있음

 - 저장된 파일이 손상될 수도 있음

 - 해커가 몰래 내용을 바꿔치기할 수도 있음

 

이때 Checksum은 “원본과 다르면 알 수 있도록” 해주는 기술입니다.

 

아주 간단한 예제

숫자 더해서 끝자리만 남기기 예를 들어 어떤 문자열 "abc"가 있다고 해봅시다. 각각의 문자에 숫자를 부여하면 → a = 97, b = 98, c = 99 (ASCII 코드 기준) 이걸 모두 더하면: 97 + 98 + 99 = 294.

마지막 자리 숫자만 뽑으면 → 4 → 이게 바로 가장 단순한 형태의 체크섬입니다.

 

어디에 쓰이나?

파일 다운로드 .zip 파일에 함께 있는 .md5 파일이 체크섬입니다

네트워크 통신 TCP/IP 헤더에 체크섬이 있음

신용카드 번호 마지막 자리는 체크섬 숫자 (루한 알고리즘 사용)

QR코드 QR코드 안에도 자체 오류 검증 코드가 포함되어 있음

 

암호기술의 출발점

의심 컴퓨터는 항상 의심이 많습니다.

이게 원본이 맞을까? “누가 바꾼 건 아닐까?” 그래서 SSL을 비롯한 보안 기술은 항상 검증부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 시작점이 바로 Checksum입니다. 단순하지만, 변조를 탐지할 수 있는 첫 단추 이후 등장할 해시(hash), 디지털 서명, 공개키 등의 기초 개념

 

요약

Checksum은 데이터가 바뀌었는지 확인하는 도장

복잡한 암호기술도 결국 이게 진짜냐?를 따지는 과정

Checksum → Hash → 디지털 서명으로 확장됨